오늘 VSCO Cam은 기본 조정 가운데 암부/명부에 조정에 대해 정리해 보려 합니다. 이 부분은 양념과 같은 부분이라 크게 설명 할 부분은 없이 그림을 보시면 바로 아실 수 있습니다.
명부/암부 보정
명부 보정은 그중에 흔히 말하는 사진의 밝은 부분의 명도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이 말은 콘트라스트가 약해진다는 뜻과 같습니다. 지나치게 밝아서 흔히 말하는 날라간 사진은 수정이 불가능 하나 어느 정도 선에서 조정이 가능합니다. 적절히 조절하면 계조가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암부 조정은 명부와는 반대되는 어두운 부분을 살려 주는 역할 을 합니다. 데이터가 있다는 전제 하에 암부를 살려줍니다. 명부 보정과 마찬가지로 계조를 좋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아래의 두 조정은 잘만 쓰면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으나 잘못 쓰면 독이 됩니다. 항상 화면을 확인 하면서 작업을 하여야 합니다. 특히 계조 부분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명부/암부 TINT (색입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에 색을 입히는 역할을 합니다. 명부와 암부를 각각 6색을 이용 사진가의 의도대로 색을 입힐 수 있어서 보다 다향한 사진을 창조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실 때는 특히 명부는 피부색에 유의해서 작업을 하여야 합니다. 명부라서 색의 변화에 둔감하나 피부 색만큼은 많이 영향을 주기에 항상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의도한 경우는 제외 입니다.
암부는 TINT에 따라서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조금의 변화라도 사진의 분위기가 크게 바뀌기에 암부에 있는 잡색을 보색으로 빼준다는 느낌으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물론 의도 된 작업은 제외입니다.
Sharpen (샤픈)
촬영시 사물의 경계면이 눈으로 보는 것처럼 깔끔하게 촬영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렌즈의 성능에 따라서 경계면을 조금더 또렷하게 해 줄수는 있으나 기본적으로 카메라프로세서/CCD/렌즈가 조합되어 사진이 되어서 그중에 하나만 잘 안 맞아도 상이 깨끗해 지지 않습니다. JPG의 경우 프로세서의 성능에 따라서 적당히 샤픈을 주지만 아무래도 평균값으로 주기 때문에 사진가에 따라서 그게 마음에 안 들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샤픈을 조금 조정해 주시면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명한 사진이 꼭 좋은 사진은 아니니 여러번 해보시고 적절히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샤픈을 주실때는 반드시 확대하고 주셔야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샤픈을 주고 난 후에는 반드시 노이즈를 확인하세요. 그레인과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비네팅
사진에 보다 집중을 하기 위해 주변 부에 효과를 주는 작업입니다. 밝은 효과를 주는 것은 없습니다. 총 12단계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수평 조절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에 눈과 머리로 대충 수평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하지만 초보 분들은 대부분 사진이 기울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수평조정으로 사진을 잡아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수평 조정을 하면 화면을 잘라내야 해서 손해를 보게 됩니다. 초보부터 수평을 잘 잡는 것을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의 긴장감을 주기 위해서 의도해서 틀어 버리는 건 수평을 충분히 연습하시고 하셔도 안 늦습니다. 이런 부분을 돕기 위해서 대부분의 사진기에는 격자를 표시 할 수 있으니 꼭 사용하셔서 연습하세요. 저도 늘 삐뚤 빼뚤 해서 계속 연습하는데 쉽지 않네요.
크롭
사진을 많이 보시면 재미가 있다고 느껴지는 사진이 있고 뭔가 심심한 사진이 있습니다. 꼭 대상이 재밌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구도를 잡을 때 쉽게 쉽게 잡아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수평 조정과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연습을 많이 하시고 또 좋은 사진을 많이 보시면 사진이 점점 느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헌데 초보자가 그렇게 할 수 없죠. 그래서 사진을 촬영하시고 크롭을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물이 중심이 되는 사진은 힘들지만 풍경사진이나 적당한 배경과 함께 나온 사진이라면 크롭을 연습하셔서 보다 느낌이 좋은 사진을 찾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그렇게 찍어 보도록 연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평이나 구도는 끊임없는 연습 즉 많이 찍어 보는 사람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그레인
사진에 임의로 입자를 넣어 주는 ( 픽셀을 작게 또는 크게 뭉치는)역할을 합니다. 디지털 사진은 조명이 좋다면 깨끗한 질감의 사진을 얻을 수 있으나 필름 작업을 하셨던 분은 너무 깨끗해서 오히려 이질감을 느끼곤 합니다. 물론 사진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그레인이 들어가면 뭔가 디지털에서 아날로그 느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DSLR 초기에는 완벽한 깨끗함을 주는 사진을 추구하시는 분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때도 아날로그적인 것을 찾는 분이 많이 계셨습니다. 하지만 근래에는 빈티지를 찾는 분이 많이신 것 처럼 뭔가 아날로그에 대한 그리움을 찾는 분이 훨 신 많아 졌습니다. 저만 해도 이지환 사진 작가님을 알게 된 후 그레인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VSCO Cam의 기본 조정 방법에 대해서는 모두 정리가 된 듯합니다.
지금 까지 공부한 것 만으로도 상당히 많은 작업이 가능 할 거라 생각됩니다. 라이트 룸도 이러한 기본에서 벗어 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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