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이가 나라 이름을 외우고 위치를 보는 것을 좋아해서 지구본을 사서 놀았었답니다. 불도 들어오는 거라 은은한게 나름 멋있었죠.
요렇게 생겼습니다. 덕택에 나라 이름을 거진 다 외우고 위치도 대충 알더군요. 하지만 플라스틱 연결 부분이 약해서 뿌러져 버리고 말았답니다.
등이 꼽히고 지구본이 고정되는 아래 부분이 부러져 버렸습니다.
아깝지만 등은 쓸 곳이 없군요.
지구본을 살리기 위해서 이케아 간다 하는 사람들은 하나씩 가지고 있는 업라이팅 등을 바꾸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요즘은 한국 이케아도 있으니 다들 하나씩 가지고 있으신가요? 정말 실용적입니다.
아무튼 이 등의 윗부분을 바꾸기로 합니다. 헌데 신기하게도 크기가 딱 맞습니다. 그냥 바꿔끼우는 수준으로 연결이 되더군요.
요런 모양입니다. 어떤가요? 나름 분위기가 있지 않나요?
이게 뚜껑도 이런 식으로 덮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을 켜면 짜잔....!!! 마음에 쏙 드는 등이 되었습니다.
평소엔 뚜껑 없이 쓰다가 분위기좀 잡을 때 뚜껑을 덮어주면 좋습니다.
이렇게요. 밝지 않게 잡아 주니 분위기가 좋습니다. 하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