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라는 말을 모르는 이가 없는 요즘 모처럼 들른 미국에서 AI 스피커를 구매해왔다. 처음엔 애플 홈팟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출시 연기로 고민하다가 에코보다는 구글홈의 미래가 높게 생각되어 구글홈으로 구매를 하였다. 물론 본격적인 사용은 아니었지만, 미국에서 테스트 후 집으로 가져와 세팅하였다.
초기엔 내가 가진 Dyson Cool Link Fan 이 Wifi를 지원하니 선풍기도 음성명령으로 하고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크롬캐스트에 음성명령으로 유튜브/넷플릭스가 시청 가능하단 말이 기대감이 넘쳤었다. 거기다가 다음에 스마트 전구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기대가 많았다. 결론적으로는 IoT(Internet of Things)라는 게 단순한 AI 스피커와는 별개라는 것을 느끼고 Dyson이 바로 연결이 안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거기에 리모컨으로만 사용 가능한 오래된 기기들을 위해 하모니를 함께 구매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쉽게 동작하기가 어려웠고 모든방에 신호를 보내기가 쉽지 않았다.
초반 구글홈을 구매하면서 생각했던 모습이다. 대부분 생각대로 흘러 갔으나 그림의 Machine부분(Xiaomi Vacuum은 추후 구매)은 전혀 동작할 수 없었다. Dyson은 Wifi지원인데도 Wifi를 사용하여 컨트롤을 할 수 없어서 실망이 컸다. 결국 음악을 듣는 용도가 주가 되고 알람및 타이머를 주로 사용하게 되었다. 물론 그것으로도 편리성이 늘어났지만 아쉬움은 어쩔수 없었다. 구글홈 얘기는 차후 정리해 보고 싶다.
Dyson은 어쩔 수 없다 받아들였으나 Xiaomi는 이해가 되지 않아서 Search를 해보니 Home Assistant(HA)가 나왔고 공부를 해보니 Xiaomi 기기, Dyson 기기까지 구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HA를 사용한 구성도는 아래와 같다.
초기 구상대비 IFTTT/Home assistant가 들어가서 조금은 지연이 생기겠지만 확실한 연결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 글부터 Home Assistant부터 설정 방법을 내 기억을 위해서 남기려 한다.